뉴스

김효주, 연장 끝에 통산 7승…"행운의 무당벌레"

<앵커>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에서 김효주 선수가 연장 끝에 통산 7승째를 거뒀습니다. 행운의 징조도 있었다네요.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에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쾌조의 퍼팅감으로 8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이색적인 장면이 나왔습니다.

두 번째 샷을 앞두고,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무당벌레 1마리가 공 위에 앉았습니다.

김효주는 벌레가 날아가길 기다렸다가 샷을 했고, 파로 마무리해 미국 릴리아 부와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그리고 연장 첫 홀에서 승부를 끝냈습니다.

무당벌레를 만났던 18번 홀, 똑같은 두 번째 샷 상황에서 공을 핀 1.5m에 붙여 침착하게 버디로 연결했습니다.

1년 5개월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통산 7승째를 거둔 김효주는 무당벌레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효주 : 그냥 빨리 이렇게 날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좀 컸던 것 같아요. (무당벌레가 좋은 징조였다고 생각하나요?) 네.]

올해 LPGA투어 한국 선수 우승은 지난달 김아림에 이어 김효주가 두 번째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임찬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