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찾은 LG 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출범 44번째 시즌을 맞은 프로야구가 3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 기록을 세우며 6개월여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KBO는 2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 입장권이 전부 매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KIA 타이거스와 NC 다이노스의 메인 개막전이 열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총 좌석 2만 500석이 매진된 것을 비롯해 잠실구장(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2만3천750명, 인천 SSG랜더스필드(SSG 랜더스-두산 베어스) 2만 3천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 2만 4천명, 수원 케이티위즈파크(kt wiz-한화 이글스) 1만 8천700명이 입장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개막전 총 관중은 10만 9천950명을 기록해 2019시즌 개막전 총관중 11만 4천21명에 이어 역대 2위에 올랐습니다.
역대 개막전에 10만 명 이상 입장한 것은 2019년과 2023년(10만 5천450명), 2024년(10만 3천841명)에 이어 4번째입니다.
또한 KBO리그는 2023시즌부터 3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O리그는 8개 구단 체제였던 2009∼2012년 4년 연속 개막전 매진을 달성한 바 있으나 10개 구단으로 늘어난 2015년 이후 3년 연속 개막전 매진은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