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대응 2단계 발령

오늘(21일) 오후 10시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약 10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어 오후 11시 15분쯤 인근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6대와 인력 172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연기가 확산 중이니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