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야가 오늘(20일) 국회의장 주재로 막판 조율을 벌인 끝에 연금 개혁에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보험료율 13% 인상과 소득대체율 43%의 모수 개혁안을 본회의에 상정한 뒤 합의 처리키로 했습니다.
2. 검찰이 명태균 씨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집무실과 시장 공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의 주거지도 압수수색하며 관련 증거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3. 민주당 의원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조속한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 도중 계란 세례를 받아 경찰이 즉각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탄핵 각하 팻말을 들고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4.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다신 한 번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올해 두 번 금리를 내릴 거란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트럼프 정부의 관세 영향을 지켜본 뒤 금리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