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모객이 30일 오전 무안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인천시가 어제(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시청 앞 인천애뜰 잔디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인천시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애도 기간 운영 방침에 따라 시민과 함께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분향소는 오늘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됩니다.
유정복 시장과 공무원들이 먼저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한 가운데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또 산하 공공기관과 관공서에는 희생자 추모 현수막을 게첩하고 애도 리본 착용과 조기 게양으로 희생자들을 넋을 기릴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