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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 전국 아파트 3천750가구 분양

[경제 365]

새해 첫 달인 다음 달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해 1월의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공급 절벽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의 분양 예정 물량은 3천750가구로, 올해 1월 대비 56.4% 줄어들 전망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00여 가구, 지방 광역시 1천500여 가구, 기타 지방 1천600여 가구 등입니다.

주요 공급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등입니다.

이처럼 분양 물량이 급감하는 건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뒤로 미뤘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분양가 조정 압박으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연기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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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910명이 추가로 인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이번 달 4일부터 세 차례 전체 회의를 열어 피해자 결정 신청 1천830건 중 910건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만 5천여 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전세 사기 피해 인정 신청 중 72.7%가 가결되고, 14.2%는 부결됐습니다.

전세 보증에 가입해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거나 경매 등 완료 이후 2년이 지난 피해자로 확인된 경우는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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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수입물가가 오르면서 지난달 수입품을 포함하는 국내 공급물가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국내 공급물가짓수는 10월보다 0.6% 오른 124.15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입니다.

한국은행은 "통관 시점 기준 수입물가가 원 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상승으로 생산자물가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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