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450원대까지 치솟으면서 비료 수입 가격도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농식품부가 매주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9일) 농협과 남해화학 등 비료 생산업체와 원자재 가격 및 재고 현황, 중국의 인산이암모늄 수출 통제 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현재는 원자재 가격과 수급이 안정적이지만, 불안정한 국제 정세, 환율 상승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비료 원료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매주 원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등 비료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비료 완제품 재고와 원자재 확보량을 고려하면 내년 5월까지 비료 공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