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곡역
철도노조 파업 닷새째인 오늘(9일) 출근길에 경인선(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의 출입문이 고장 나 승객들이 하차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0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경인선 역곡역에서 용산 방면으로 가는 전동차의 출입문 1개가 닫히지 않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400여 명이 역곡역에서 하차한 뒤 6분 뒤 도착한 열차에 환승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경인선 상행선(용산 방면) 후속 열차 2대의 운행이 9분간 지연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장이 난 전동차는 기지로 입고해 장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상행선은 현재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