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화재 현장
오늘(20일) 오전 4시 50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의 한 자원순환시설 폐기물 소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자원순환시설은 총 1천465㎡ 규모로 5층짜리 철골조 건물 3개 동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화재 발생 약 25분 만인 오전 5시 13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습니다.
현재까지 펌프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관 등 인원 90명이 투입된 가운데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내부에 있던 근무자 3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 대로 불이 난 원인과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