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양계장 화재
오늘(15일) 새벽 3시 4분쯤 경기도 여주시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양계장 5개 동 가운데 4개 동이 전소했습니다.
화재 현장 인근 외국인 기숙사에 있던 8명은 모두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양계장 내에는 산란계 약 15만 마리가 사육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35대와 대원 등 105명을 투입했으며, 한때 대응 1단계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큰 불길을 잡은 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 중입니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