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용인시를 이를 통해 특별교부세 2억 4천500만 원도 지원받았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2개 재난관리책임기관 중 재난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매년 포상하는 행사입니다.
용인시는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정책을 펼친 결과 3년 연속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비, 범죄 예방, 침수 예방, 폭염 대응,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예방, 피해자 지원체계를 강화해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난 안전 상황실 시스템을 고도화시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체계와 응급 구호 역량을 강화한 점도 높게 평가됐습니다.
재난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전국 유일의 안전 협업 모델인 '안전문화살롱'도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습니다.
용인시는 앞서 지난 9월에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대책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1위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재난관리기금 4억 5천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용인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