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새벽 2시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한 재활용 업체의 물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에 보관돼 있던 전동킥보드 폐 배터리 500여 개가 불에 탔고 소방서 추산 7천6백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 조사 결과 불이 난 업체는 판매용으로 매입한 전동킥보드 폐 배터리를 창고에 5일 정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킥보드 폐 배터리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