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에서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한 일명 '마세라티 뺑소니' 사고의 운전자와 동승자가 구속됐습니다. 충북 단양의 한 선착장에서는 유람선과 바위가 충돌하는 사고로, 14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에서 '마세라티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해 이틀 만에 서울 강남에서 붙잡힌 운전자와 동승자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마세라티 운전자인 30대 A 씨와 범인도피 혐의로 30대 조력자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소재 법인명의 차량인 마세라티를 몰던 A 씨는 지난 24일,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한 뒤, 사망사고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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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오후 4시쯤 충북 단양군 도담삼봉 선착장 인근에서 유람선이 바위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승무원과 승객 등 190여 명이 타고 있던 유람선은 선착장으로 회항하기 위해 후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80대 여성이 유람선 2층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는 등 모두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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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1시 반쯤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기를 많이 흡입해 의식을 잃은 20대 여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방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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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20분쯤에는 경남 거제시 흥남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2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창원 해경은 헬기와 드론 등을 동원해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아직 남성을 찾지 못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화면제공 : 경기 동두천소방서·창원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