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청약 수요자들
다음 달 수도권 분양 시장에 대단지 아파트가 올해 들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1만 6천여 가구 공급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1천 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은 9개 단지, 1만 6,485가구(임대 제외)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개 단지(2,678가구), 경기 6개 단지(9,758가구), 인천 2개 단지(4,009가구) 등입니다.
올해 월별로 수도권의 1천 가구 이상 분양 물량을 보면 1월 7,002가구, 2월 4,489가구, 3월 1,209가구, 4월 1,089가구, 5월 2,709가구, 6월 3,882가구, 7월 7,919가구, 8월 6,709가구, 9월 9,300가구로 10월이 가장 많습니다.
대단지는 커뮤니티나 조경이 다양하게 조성되는 경우가 많고, 관리비 절감 효과와 주변 인프라 형성 기대 등으로 인기가 높아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통상 대단지 시세는 소규모 단지보다 높게 형성되고, 청약 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편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