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에서 술을 마시고 형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2일) 오후 11시 50분쯤 강원 홍천군 남면 한 주택에서 70대 형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B씨는 스스로 112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이어 출동한 경찰은 주택 안에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B 씨는 현재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