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수십 명이 다치고 대피했습니다.
오늘(8일) 새벽 3시쯤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한 명이 화상을 입었고, 1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은 진압 과정에서 주민 11명을 구조했고, 20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으로 6천700만 원의 재산피해도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