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음주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어젯밤(2일) 9시부터 11시까지 관내 주요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면허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5명, 면허정지 4명입니다.
이들 중 혈중알코올 농도 최대 수치는 0.160%로 가평군에서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단속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느슨해질 수 있는 음주운전에 대해 경각심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이나 가족, 타인의 삶을 완전히 파괴하는 중대범죄"라며 "부득이하게 술자리를 할 경우엔 차를 두고 가거나 대리운전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