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후 1시 22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16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검은 연기가 자욱하고 시뻘건 불길이 쉴 새 없이 타올랐는데요.
화재로 인해 주민 40여 명이 대피하고, 연기 흡입 및 화상을 입은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86명과 장비 45대를 동원해 약 3시간 만인 오후 4시 36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구성 : 이미선, 편집 : 김주형, CG: 권혜민, 화면제공 : 시청자,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