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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산업생산 1.1% 증가…소비 · 투자 '마이너스'

지난달 산업생산이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소비와 투자 지표는 감소세를 보였다고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산업 생산지수는 113.8로 한 달 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월에는 넉 달 연속 증가세가 꺾이면서 2.3% 급락했지만 한 달 만에 반등한 것입니다.

특히 자동차 생산이 8.1% 늘면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반도체 생산은 4.4% 감소하면서 두 달째 마이너스를 이어갔습니다.

소매 판매는 자동차를 비롯한 내구재 판매가 위축되면서 3월보다 1.2%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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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아침 11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 신도시 식자재 마트 근처 공터에서 쌓아놓은 휴대용 부탄가스가 잇따라 폭발했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진화됐지만, 주변에 세워둔 차량 10여 대에 불길이 옮겨붙으면서 소방 당국 추산 7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당시 큰 폭발음과 함께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90건에 가까운 119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불이 부탄가스 더미에 옮겨붙으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임지현·임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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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은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심하게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뜨린 전직 보디빌더 30대 A 씨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법정 진술과 관련 증거를 보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폭행한 사실을 고려하면 실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차를 빼달라고 요구한 30대 여성 B 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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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개포동 구룡마을 판자촌을 최고 층수 25층에 3천520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서울시는 대모산과 구룡산 경관을 보전하고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기 위해 용적률은 최고 240%로, 최고 층수는 25층으로 제한했습니다.

특히 산림과 맞닿은 곳은 주변 경관을 고려해 15층 이하로 배치하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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