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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관광용 전동카트 전복…20대 4명 부상

<앵커>

어젯(25일)밤 전북 전주의 한 도로에서 관광용 4륜 전동 카트가 전복되면서 타고 있던 20대 여성 4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돼지를 키우는 곳에서 불이나 돼지 2천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편에 비스듬히 선 전동 카트 주위로 잔해가 흩뿌려져 있고,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의 한 도로에서 관광용 4륜 전동 카트가 뒤집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카트에 타고 있던 20대 여행객 4명이 다쳤는데, 1명은 부상 정도가 큰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한옥마을 관광 코스인 언덕길에서 전동 카트가 속도를 높이다가 차체가 뒤집힌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전북 전주완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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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4시간 40분 만에 꺼진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1개 동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차 32대와 소방대원 1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는데,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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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40분쯤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3시간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돈사 4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불에 타면서 이곳에서 기르던 돼지 2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돈사 옆 기숙사에 외국인 노동자 3명이 있었는데,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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