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에 고급 가전제품들까지 빌트인 돼 있고 복층 베란다에 나가 보면 눈앞에 시원한 바다 풍광이 펼쳐지는 신축 빌라.
저절로 머릿속에 이 빌라 모습이 그려지면서 "살아보고 싶다!", "그런데 꽤 비싸겠지?" 이런 생각들이 떠오르지 않으세요?
그런데 말이죠. 실제 이런 제주도의 신축 빌라들이 미분양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분양가를 확 낮춰 내놔도 안 나가다 보니 한 달 살아본 뒤에 결정하는 이벤트를 하는가 하면 외국인들이라도 유치해 보려고 코인 지불까지 가능하게 했다는데...
한때 부르는 게 값이요, 없어서 못 판다던 제주도 신축 빌라들이 오늘날 왜 이런 신세가 됐는지 <후스토리>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총괄, 기획 : 박병일 / 연출 : 윤택 / 조연출 : 임정대 / 자막 : 김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