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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가 아파트 외벽 들이받아…승객 7명 부상

<앵커>

어제(18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에서 20명 넘게 탄 마을버스가 언덕을 오르다가 미끄러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버스가 아파트 외벽을 들이받으면서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백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사진 언덕길 위, 마을버스가 도로를 막은 채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오르막길을 오르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아파트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버스에는 기사를 포함해 24명이 타고 있었는데 승객 7명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버스가 정차한 뒤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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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남이분기점 근처를 달리던 승용차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 안에 있던 2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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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 대전 유성구 지족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30대 운전자는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차량 엔진룸을 모두 태우고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화면제공 : 서울 서대문소방서·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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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쯤엔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남상주 나들목 근처를 달리던 25t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트럭에 실린 택배 물품들이 대부분 불에 타거나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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