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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 200건…2020년 이후 최다

9월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 200건…2020년 이후 최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9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200건을 넘어섰지만, 물건이 늘어나면서 낙찰가율은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16건으로, 월간 기준으로는 2020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올해 1월 125건이었지만, 지난달엔 190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유찰 건수가 많아진 데다, 고금리가 지속되며 대출금 회수 등의 목적으로 신규로 경매에 부쳐지는 물건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매 물건이 증가하면서 9월 서울 아파트 낙찰률(경매 진행 물건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31.5%로 지난달(34.2%) 보다 떨어졌습니다.

낙찰 건수는 68건으로 2020년 이후 가장 많았지만, 경매 진행 건수 증가로 비중이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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