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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여행이 대세?…올해 추석 키워드 '명절 해방'

올해 추석을 앞두고 여행 상품과 간편식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마켓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황금 연휴 덕에 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면서 올해 추석 쇼핑 키워드를 '명절 해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행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추석을 앞둔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는데 특히 해외여행 상품 거래액이 348%까지 늘었습니다.

국내 여행은 14% 증가했는데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호텔 숙박권이나 에버랜드 이용권 등 연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음식은 추석 음식 준비 수고를 덜어줄 간편식이 대세였습니다.

지난해 추석 전과 비교해 축산 가공식품이 30%, 간편 조리식품이 15%, 즉석밥·컵밥이 46% 증가했습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플랫폼에서도 추석을 앞두고 여행 관련 상품 거래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임시 공휴일 지정 소식이 전해진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휴양지 패션 상품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습니다.

수영복과 래시가드 등은 102% 더 팔렸고 여행용 가방 판매도 늘었습니다.

(취재 : 손승욱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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