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10일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 일부 열차 운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열차는 10일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속하는 목포, 여수, 마산, 포항 등 남해안 지역 노선과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고속구간 연쇄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KTX와 동해선 광역전철입니다.
코레일은 특히 고속열차는 태풍의 이동경로, 강우량에 따라 서행 운전하거나 일시 저앙할 수 있어, 이로 인한 연쇄 지연을 줄이기 위해 추가로 일부 열차 운행이 중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레일은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코레일 앱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반드시 사전에 열차 운행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