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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타구에 무릎 맞은' 김하성 "많이 아팠지만 다행히 타박상"

'파울 타구에 무릎 맞은' 김하성 "많이 아팠지만 다행히 타박상"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강하게 맞고 교체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습니다.

김하성은 엑스레이를 찍은 뒤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정말 아팠다. 심하게 아팠다. 내일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다행히 단순 타박이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MLB닷컴도 "김하성이 내일 뉴욕 양키스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부상자 명단(IL)에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김하성은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도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습니다.

김하성은 2회 초 워싱턴 선발 제이크 어빈의 2구째에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왼쪽 무릎을 강타했습니다.

보호대가 없는 부위에 공을 맞아 김하성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다행히 병원 검진에서는 '단순 타박' 진단이 나왔습니다.

김하성은 "지금은 걷기가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남았다. 사실 처음 타구에 맞았을 때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고 생각했다"며 "다행히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라고 안도했습니다.

김하성은 올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7(152타수 36안타), 5홈런, 16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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