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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설렁탕 전문점 불…건물 1동 전소

<앵커>

오늘 새벽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옆으로 옮겨 붙으면서 전기차 석 대가 전소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음식점 건물 위로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치솟고, 시뻘건 화염이 곳곳에서 넘실댑니다.

오늘 새벽 12시쯤, 경기 여주시 대신면의 한 설렁탕 전문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1시간 만에 불을 껐지만, 건물 1동이 전소됐습니다.

가게 주인인 60대 노부부는 소화기로 불을 끄려다 불길이 건물 천장으로 번지면서 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기름으로 양념장을 만들다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불이 붙었다"는 주인 부부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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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대구 달성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돼 있던 차량들로 불이 옮겨 붙어 전기차 3대가 완전히 불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원 70여 명을 투입해 25분여 만에 큰 불길을 우선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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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덤프트럭을 들이받은 흰색 SUV 차량의 운전석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3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방면 부안 나들목 부근에서 SUV 차량이 15t 덤프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20대 남성 A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도로포장 작업 중이던 트럭을 미처 보지 못하고 뒤에서 달려오다 충돌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여주소방서·시청자 박준서·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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