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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성폭행 도운 'JMS 2인자' 정조은 구속기소

대전 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 씨의 여신도 성폭력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2인자 정조은 씨와 민원국장 51실 정 모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정조은이 대상자를 선정해 정명석과 독대 자리를 마련하고, 성폭력이 이뤄지는 동안 수행비서들은 밖에서 대기하며 감시하는 등 조직적으로 성폭력 범죄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조은은 여자들이 정명석 반경 3m 안에 못 오도록 막았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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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중국의 핵심 배후 세력인 이 모 씨의 소를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이 씨는 마약 음료의 제조와 유포, 학부모 협박까지 범행 전반을 지시한 것으로 지목된 핵심 인물입니다.

경찰은 이 씨를 체포해 송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중국 공안 당국에 관련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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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새벽 4시 40분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아파트에서 30대 부부와 1살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남편 A 씨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집 안에서 아내 B 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숨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파트 건물 앞에서는 A 씨가 1살 딸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딸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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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직원들에게 갑질과 폭언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초경찰서 A 과장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서는 최근 A 과장이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내용의 진정이 여러 직원들로부터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분리시키기 위해 우선 대기 발령시킨 것이라며 아직 감찰 초기 단계인 만큼 자세한 내용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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