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타이완, 암표 판매하다 걸리면 최대 50배 벌금 부과키로

타이완 행정원이 한국 K팝 가수 등의 현지 공연 때 암표를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벌금으로 푯값의 최대 50배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또 플러그인·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표를 사다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과 함께 1억 2천여만 원의 벌금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타이완 언론은 지난달 가오슝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의 암표 가격이 정가의 45배인 1천700여만 원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사건은 일부 문중 인사가 이 대표를 돕는다는 취지로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어제(6일) 전남 강진군에서 고려청자요를 운영하는 85살 이 모 씨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와 같은 경주이씨 종친 등과 함께 경북 봉화군의 이 대표 부모 묘소를 찾아 기를 보충하는 차원에서 봉분에 생명기라고 쓴 돌 대여섯 개를 묻었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악의 없이 벌어진 부분에 대해서 수사당국의 선처를 요청한다고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

전광훈 목사가 지난 2019년 공천 과정에서 말도 안 되는 주장과 요구를 해 함께하기 어려워졌다고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주장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 씨가 과도한 공천 요구를 했다면서 지금 단계에서는 전 씨를 당에서 축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태경 의원도 어제 SBS 뉴스브리핑에서 전광훈 세력과는 완전히 선을 그어야 하고 다 잘라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