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계열사와 아랍에미리트 기업이 일론 머스크가 세운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에 수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2일)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하며, 스페이스X 측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 수력·전력 홀딩컴퍼니와 UAE의 투자기업 알파 다비가 스페이스X의 신규 자금 조달에 참여한다고 투자자들에게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번 신규 자금조달을 통해 약 1천400억 달러, 우리 돈 약 179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