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25일) 저녁 8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90대 여성 등 주민 12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들을 포함한 주민 22명이 구조됐습니다.
불은 21층 건물 중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포항북구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