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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화물차 2대 · 승용차 4대 6중 추돌…2명 중상

<앵커>

어제(11일) 저녁 대구와 부산을 잇는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운전자들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선 화물차에 실은 철제물이 떨어져 차량 수십 대가 파손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부서진 채 서로 뒤엉킨 차량 사이사이로 떨어져 나간 잔해가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경북 경산시 남천면 대구 부산 간 고속도로 대구 방향 졸음 쉼터 근처에서 화물차 2대와 승용차 4대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6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 진술을 토대로 화물차가 앞선 차량과 부딪치면서 사고가 처음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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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매송면 송라리 한 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철제 고물이 떨어져 뒤따르던 승용차 20여 대의 타이어 등이 파손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40여 분가량 사고 수습 작업이 이어지면서 일부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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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50분쯤에는 전남 순천시 주암면에 있는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걸로 파악됐지만, 공장 안에 남아 있는 폐기물이 많아 불을 완전히 끄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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