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후 4시 50분쯤 경북 의성군 구천면 유산리 복지회관에서 공기 중에 유출된 액화석유가스가 폭발해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불은 약 20분 만에 꺼졌고 당시 복지회관 안에 있던 90대 여성 1명 등 총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복지회관 내 건물 30㎡와 내부 가재도구 일부가 타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밖의 LPG 가스통과 연결된 배관에서 가스가 일부 새 나와 할머니들이 음식을 조리하려던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의성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