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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골절' 김혜성, 1군 엔트리 제외…연속경기 출장 중단

'손가락 골절' 김혜성, 1군 엔트리 제외…연속경기 출장 중단
왼손을 다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23세)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연속경기 출장이 중단됐습니다.

KBO는 경기가 없는 오늘(5일) 1군 엔트리 현황을 공개했고, 김혜성은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김혜성은 그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8회 1루로 전력 질주를 하다가, 1루 커버에 나선 SSG 투수 김택형과 충돌했습니다.

어제 정밀검진 결과 김혜성은 '왼쪽 중수골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남은 시즌 출장도 불투명한 큰 부상입니다.

김혜성의 연속 경기 출장 기록도 '379경기'에서 멈췄습니다.

김혜성은 2020년 6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그제 SSG전까지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출전했습니다.

지난해 114경기 '전 경기 출장'을 달성했고, 올해도 팀이 치른 122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14, 4홈런, 46타점, 78득점, 34도루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이 중단됐습니다.

34개로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루 부문도 33도루를 기록 중인 KIA 박찬호에게 역전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던 김혜성과,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인 키움 구단 모두 큰 악재를 맞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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