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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위 '내셔널 타이틀 대회' 한국여자오픈 골프 모레 개막

최고 권위 '내셔널 타이틀 대회' 한국여자오픈 골프 모레 개막
국내여자골프 최고 권위 메이저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이 모레(16일) 개막합니다.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이 모레부터 나흘 동안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총상금 12억 원, 우승 상금 3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박민지를 비롯해 132명의 선수가 출전해 뜨거운 샷 대결을 펼칩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민지가 다시 정상에 오른다면 올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합니다.

KLPGA 투어에서 한 시즌에 3차례 이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사례는 지금까지 딱 한 번뿐입니다.

작고한 고(故) 구옥희가 1982년 수원오픈, 동해오픈, KLPGA 선수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박민지는 올해 두 차례 우승을 모두 지난해 정상에 올랐던 대회에서 따냈습니다.

작년 한국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박민지

박민지는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시즌 2승째를 기록하며 올 시즌 다승과 상금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대상 포인트 1위인 유해란은 시즌 2승과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고, 올 시즌 1승씩 올린 박지영, 정윤지, 홍정민, 조아연, 장수연, 성유진도 시즌 2승을 노립니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대회마다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른 19살 신인 이예원(상금랭킹 3위)과 상금 랭킹 5위 이가영은 최고 권위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번 대회는 지상파 SBS와 골프전문채널 SBS골프가 전 라운드를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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