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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50세 이하의 감염 위험이 더 높다…왜?

세계 곳곳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만약 국내에 유입이 된다면 50세 이하의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과 비슷한 두창을 앓은 적도, 두창 백신을 맞은 적도 없는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일반적인 두창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두창 백신으로 85%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가 1980년 두창 종식을 선언한 이후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두창 백신 접종은 1978년까지 시행이 됐습니다.

만 44세 이하는 한 번도 접종을 받지 않았다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원숭이 두창이 코로나19처럼 공기 전파가 아닌 만큼 대규모 집단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봤지만 다만 50세 이하는 대부분이 면역력이 없을 것으로 보여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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