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목요일은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더 노비스 / 감독 : 로런 해더웨이 / 주연 : 이사벨 퍼만, 에이미 포사이스]
치열한 등수 경쟁이 펼쳐지는 한국적 교육 환경에서 볼 법한 이야기, '더 노비스'입니다.
배경은 한 대학의 조정팀.
강박적인 완벽주의자 신입생이 공부도 물론 조정팀에서도 1등을 하기 위해 거의 자학에 가까운 노력을 기울입니다.
화제작 '위플래시'의 사운드에디터 출신인 감독은 '위플래시'와 '블랙스완'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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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그라운드 / 감독 : 로라 완델 / 주연 : 마야 반데베크, 군터 뒤레]
'플레이그라운드'는 초등학생 남매 아벨과 노라가 학교라는 세상에서 맞닥뜨리는 현실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포착한 영화입니다.
지난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국제영화비평가연맹 상을 수상했는데, 일상적인 놀이 공간인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예민하게 관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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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주 / 감독 : 신수원 / 주연 : 이정은]
'오마주'는 '기생충'과 '우리들의 블루스' 등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를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는 이정은 배우의 첫 장편 영화 단독 주연작입니다.
한국의 1세대 여성 감독의 영화를 복원하기 위해 필름을 찾아다니는 중년 여성 영화감독을 통해 영화예술과 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시네마천국'에 나올 법한 퇴락한 극장과 영사실이 아릿한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이정은/영화 '오마주' 주연 :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어떠한 환경 속에서 영화를 계속 꿈꾸며 사랑하고 그걸 이루어내는가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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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싱어 / 감독 : 비보 버거론 / 주연 : 바네사 파라디, 션 레논]
'몬스터 싱어'는 유명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영감을 받아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입니다.
좋은 목소리와 착한 마음씨를 가졌지만 외모 때문에 공포의 대상이 된 거대 벼룩이 복면 가수로 데뷔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대형 스튜디오인 드림웍스의 '샤크'를 만들었던 비보 버거론 감독은 자신이 제작사에서 만든 이번 작품이 자신에게는 아트하우스 영화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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