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8일)밤 10시 50분쯤, 강원 삼척시 하장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은 현재 정상 방향으로 약 500m 길이를 이루며 확산 중입니다.
산림당국은 총 170명의 인력을 투입해 불을 끄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산불 현장으로 가는 길이 좁고 급경사지역이라 진압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현장의 순간 최대풍속도 19m/s에 달하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날이 밝는 데로 헬기 12대를 출동시킬 예정입니다.
여기에 민가로 불이 내려오지 못하도록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불을 끄는 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