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5일)밤 서울 신림동에 있는 한 공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북 구미공단에서 어제 낮에 발생한 화재는 1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공원이 매캐한 연기로 가득 찼고, 소방관들은 연신 물을 뿌립니다.
[소방관 : 여기 외곽부터 잡아 달래요.]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책로 근처에 모아둔 목재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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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짜리 공장 위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경북 구미 공장 단지에서 불이 난 건 어제 낮 12시 10분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등을 투입해 1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인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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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안전 체험 행사장에 있던 119 대원들이 길가에 쓰러진 행인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경기 군포시의 한 공원에서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습니다.
행사장에 있던 구급대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고,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