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후 2시 50분쯤, 인천 남동구 고잔동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옥상에 설치된 집진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39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3시간 20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다행히 현장서 근무 중이던 직원들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또, 화재 진압 과정에서 집진기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소방관 한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사진=독자 진성현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