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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뒷불 감시에 180명 투입…"이틀째 비에 사실상 꺼져"

울진 산불 뒷불 감시에 180명 투입…"이틀째 비에 사실상 꺼져"
지난 4일부터 어제(13일)까지 이어진 울진·삼척산불이 비가 내리면서 사실상 진화됨에 따라 산림당국이 뒷불 감시에 들어갔습니다.

울진군은 오늘 공무원과 진화대원 약 150명을 북면과 죽변면 등 산불 피해지역에 보내 피해를 파악하는 한편 불이 재발화하는지 감시하고 있습니다.

읍·면 산불감시대원 약 30명도 각자 구역에서 산불이 나는지 감시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여전히 감시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울진에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산불이 사실상 꺼진 상태입니다.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319채, 농축산 시설 139개소, 공장과 창고 154개소, 종교시설 등 31개소 등 총 643개소가 불에 탔습니다.

울진군 관계자는 "피해 조사와 복구,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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