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초등학교 놀이터입니다.
아이들이 타는 미끄럼틀에 흑곰 두 마리가 보이는데 어미로 추정되는 곰이 새끼 곰을 기다렸다가 마치 시범을 보이듯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갑니다.
어미 곰은 자신이 탄 미끄럼틀은 새끼가 타기에 너무 높다고 판단한 건지, 낮은 미끄럼틀 앞으로 뛰어가 새끼 곰을 기다립니다.
새끼 곰은 엄마의 인도에 따라 미끄럼틀 타기에 성공한 뒤 어미 곰에게 안기고, 어미 곰도 새끼 곰이 대견하다는 듯 안아주는데요. 미끄럼틀을 가르쳐주며 꼭 사람처럼 행동하는 모습에 영상을 촬영한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오구오구 우리 아기 잘 타네~' 라고 말했을 거 같아요.", "미끄럼틀 맛을 본 아기 곰, 계속 공원 가자고 할걸요?ㅎㅎ"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Betsie Stockslager Em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