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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러시아 소행 의심되는 해킹 다수 적발

프랑스, 러시아 소행 의심되는 해킹 다수 적발
프랑스가 러시아 소행으로 의심되는 해킹을 다수 적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사이버방첩국은 오늘(1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군 해킹그룹으로 알려진 '샌드웜'과 유사한 복수의 단체가 2017년부터 2020년 사이 프랑스 보안업체 센트레온의 감시용 소프트웨어를 뚫고 네트워크에 접근했다고 밝혔습니다.

센트레온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고객으로는 프랑스 전력공사와 방산업체인 탈레스, 석유회사 토탈 같은 기업뿐만 아니라 법무부와 남서부의 보르도시 지방정부 등 공공기관도 포함돼 있다고 사이버방첩국은 전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이번에 발견한 해킹의 배후로 러시아를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으나 "샌드웜이 사용한 해킹 시도와 여러 유사점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12월 정부 기관과 민간 부문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식을 사용한 대규모 해킹을 적발했다면서 러시아를 그 배후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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