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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러시아 소행 추정 해킹 대…"핵안보국·MS도 뚫렸다"

미, 러시아 소행 추정 해킹 대…"핵안보국·MS도 뚫렸다"
미국에서 러시아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으로 연방 정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까지 뚫린 것으로 속속 드러났습니다.

미 수사 당국은 이번 공격이 여러 정부 기관에 걸쳐 컴퓨터 네트워크를 뚫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피해 조사에 나섰다고 a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됐다고 정부 관료 2명이 전했습니다.

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공격을 '심각하고 지속적인' 움직임으로 규정하고 배후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해커들은 여러 달에 걸쳐 국무부와 재무부, 국토안보부, 국립보건원뿐 아니라 핵무기를 관리하는 핵안보국 NNSA의 내부망까지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T 핵심 기업인 MS마저 이번 공격에 뚫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을 겨냥한 이번 사이버 공격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사이버 보안 당국은 미 전역에 비상령을 내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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