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바이든, 재무부 등 해킹 사건에 "대가 치르게 할 것"

바이든, 재무부 등 해킹 사건에 "대가 치르게 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 연방기관을 상대로 광범위하게 이뤄진 해킹 사건과 관련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취임하는 순간부터 이번 침입 대응을 최우선순위에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사이버공격 방어를 위한 투자 확대를 공언하고 "적들이 상당한 규모의 공격을 애초에 하지 못하게 억지하고 방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맹 및 파트너와의 조율 속에 그런 위험한 공격에 책임이 있는 이들에게 상당한 대가를 부과함으로써 이를 사전에 억지할 거"라면서 "적들은 내가 대통령으로서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배후인 것으로 보이는 해커들이 몇 달간 미 국무부와 재무부, 국토안보부 등의 내부망에 침입했는데, 아직 피해가 모두 파악되진 않았지만 최악의 해킹으로 기록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