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은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이 가려지는 현상입니다.
태양 전체가 가려지면 개기일식, 일부분이 가려지면 부분일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관찰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이번 부분일식은 21일 오후 3시 53분쯤부터 시작돼 오후 5시 2분쯤 최대 면적을 가린 뒤 오후 6시 4분 종료될 예정입니다.
다음 부분일식은 오는 2030년 6월로 예정돼 이번 일식이 국내에서 관찰되는 2020년대 마지막 부분일식입니다.
태양 필터 없이 태양을 보면 눈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에서는 21일 오후 3시 30분 야외광장에서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가집니다.
(사진=밀양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