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에서는 전북이 서울을 완파하고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두 골을 몰아친 이동국 선수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전반을 1대 1로 마친 가운데 후반 2분 만에 전북의 이승기 선수가 벼락같은 중거리포로 결승 골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7분 뒤 이동국이 가볍게 쐐기 골을 뽑은 뒤 골라인 부근으로 달려가 한쪽 무릎을 꿇고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이동국은 후반 27분 또 한 골을 뽑아 시즌 3호 골을 터트려 4대 1 완승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