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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사랑요양병원서 환자 52명·직원 17명 무더기 확진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서 환자 52명·직원 17명 무더기 확진
대구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0여 명이 한꺼번에 발생했습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전날 오후 늦게부터 해당 요양병원에서 무더기 추가 확진자 발생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확진자는 환자가 52명, 직원 17명 등 모두 69명으로 드러났습니다.

요양병원 시설은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시는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390여곳에 전수조사 과정에서 집단 확진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전수조사는 현재 3분의 1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당 요양병원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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