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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국민·미국 국민' 제외한 외국인 입국금지

캐나다, '자국민·미국 국민' 제외한 외국인 입국금지
캐나다가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자국민과 미국 국민을 제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자가격리 중인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자택 앞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캐나다 국민이나 영주권자가 아닌 사람들의 입국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캐나다 시민권자의 직계 가족과 미국 국민, 외교관 등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했습니다.

이번 조치에도 상품 교역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미 국민을 예외로 한 것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 간 경제 통합 수준 때문"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이라는 단서를 붙여 향후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입국 금지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되자 자신도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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