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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올림픽 1년 연기' 제안에 日 "전혀 검토 안 해" 진화

트럼프 '올림픽 1년 연기' 제안에 日 "전혀 검토 안 해" 진화
▲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올림픽 담당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1년 연기를 제안하자, 일본 정부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관련 질문을 받고 단순히 내 생각이라면서 1년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대회 조직위원회도 연기나 취소는 일절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도 기자회견에서 7월 24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향해 "선수나 관객에게 안전·안심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를 진행한다"며 정상 개최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정부로서는 예정대로 대회 개최를 향해 IOC와 조직위원회, 도쿄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오늘(13일) 오전 코로나19 확산 대응과 도쿄올림픽 개최, 세계 경제 상황 등을 놓고 약 50분간 긴급 전화회담을 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미국 측의 제안으로 이뤄진 전화회담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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